혹시 지금까지 ‘그러고 나서’와 ‘그리고 나서’를 구분 없이 사용하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이 둘을 혼동하여 사용하지만, 실제로 맞춤법상 ‘그러고 나서’만 맞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문법적으로 성립하지 않아 표준어가 아닙니다.
1. 기본 뜻과 문법 구조
그러고 나서의 정체
- 구조: ‘그러다'(동사) + ‘-고 나서'(보조 용언)
- 의미: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를 뜻합니다.
- 예시: 저녁을 먹었다. 그러고 나서 영화를 봤다.
- 강조점: 앞 동작(그러다)이 반드시 완성된 뒤에 쓰여야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왜 틀린가?
- 구조: ‘그리고'(접속사) + ‘나서'(동사 활용형)
- 문법적 오류: ‘-고 나서’는 동사 뒤에만 붙을 수 있는데, ‘그리고’는 접속사이므로 결합 불가입니다.
- 예시: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나서 출근했다.” ← 잘못된 표현입니다.
- 정답 예시: “아침을 먹었다. 그러고 나서 출근했다.”
참고: ‘보고 나서’, ‘끝내고 나서’, ‘자고 나서’, ‘하고 나서’처럼 반드시 동사 뒤에 ‘-고 나서’를 씁니다.
2. 구분법, 의미적 차이, 실제 사용 예시
문법적 역할의 차이
- 그러고 나서: 행동의 완료와 종료(종결)를 반드시 내포
- 예시: 과제를 끝냈다. 그러고 나서 휴식했다. → 과제의 완결+이후 행동
- 예시: 청소를 마쳤다. 그러고 나서 외출했다.
- 그리고 나서: 표준어 아님(문법적 오류). 절차 설명하려 해도 꼭 ‘그러고 나서’를 써야 함
실전 사용법 – 직장/일상
- 분석을 마쳤습니다. 그러고 나서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 회의가 끝났다. 그러고 나서 팀원들과 식사했다.
- 책을 다 읽었다. 그러고 나서 독서노트를 작성했다.
3. 자주 틀리는 예시와 정답
- ❌ 틀린 예: 회의가 끝났다. 그리고 나서 팀원들과 식사했다.
✅ 올바른 예: 회의가 끝났다. 그러고 나서 팀원들과 식사했다. - ❌ 틀린 예: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서 노트를 썼다.
✅ 올바른 예: 책을 읽었다. 그러고 나서 노트를 썼다. - ✅ 절차적 설명에도: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러고 나서 검토했다.
올바른 판단법: 동사가 앞에 와서 그 행위를 완전히 끝낸 뒤 다음 행동이 이어진다는 점을 떠올릴 것!
4. 생활 속 활용 팁
연인과의 대화
- 영화를 봤어. 그러고 나서 네 생각이 났어.
- 쇼핑을 했어. 그러고 나서 카페에 갔어.
직장, 보고서 활용
- 보고서, 업무 일지 작성 시 마무리 표현에서도 ‘그러고 나서’만 사용.
- 이메일, 공식 문서에서도 맞춤법에 신경써야 신뢰와 전문성 상승.
- 프레젠테이션, 브리핑 등에서도 정확한 구분 필수.
5. 마무리: 그러고 나서 완전 정복!
‘그러고 나서’만 맞춤법에 맞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실제로는 잘못된 형태로, 보고서나 공식 문서, 일상 대화에서도 반드시 구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맞춤법을 바로 잡는 것은 자신만의 언어적 품격과 세심함, 교양을 드러내는 중요한 습관입니다. 오늘부터 ‘그러고 나서’만 사용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