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을 (돋구다/돋우다).’ 라는 말에서 ‘돋구다’가 맞을까요? ‘돋우다’가 맞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돋구다 / 돋우다를 구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딱 1분 안에 돋구다와 돋우다 맞춤법을 해결해 드릴 테니 잠시만 집중해 보세요.
돋구다 / 돋우다 1분 구분법
돋구다 / 돋우다 중 어떤 것을 써야 할지 헷갈릴 때가 많죠? 그럴 때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안경의 도수를 높게 하다’라는 의미일 때는 ‘돋구다’ 를 사용
- 위의 안경과 관련된 ‘돋구다’외에는 전부 다 ‘돋우다’ 를 사용
- 그렇다면 ‘입맛을 돋구다’는 맞춤법 상 틀린 말?!
구체적인 예를 들어 ‘돋구다’ ‘돋우다’ 설명을 보충해 보겠습니다.
① 입맛을 돋우다
1번 예시에서 안경의 도수를 높게 하는 의미가 아니므로 ‘돋구다’가 아닌 ‘돋우다’를 사용합니다.
② 안경의 도수를 돋구다
2번 예시에서는 안경의 도수를 높게 하는 의미이므로 ‘돋구다’를 사용합니다.
돋우다 / 돋구다 퀴즈 문제!
① 라식 수술로 시력을 (돋울/돋굴) 수 있지만 쓰고 있는 안경의 도수를 (돋울/돋굴) 수도 있다.
문제의 정답은 앞 부분은 ‘돋울’, 뒷 부분은 ‘돋굴‘가 되겠지요? 앞 부분이 ‘돋울’인 이유는 안경의 도수가 아닌 시력이므로 ‘돋울’에 해당하며, 뒷 부분은 ‘안경의 도수’이기 때문에 ‘돋굴’에 해당합니다.
돋구다 / 돋우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어떻게 나와 있을까?
돋구다
돋우다
‘돋우다’의 뜻이 많지만 ‘돋구다’는 안경의 도수를 높일 때만 쓰이고, 나머지는 ‘돋우다’로 쓰면 깔끔하게 정리가 될 수 있겠네요.
또한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서 ‘돋구다’의 의미로 ‘돋우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돋구다’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근거가 있다는 것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돋우다 / 돋구다’의 원형은 ‘돋다’에서 출발!
‘돋우다’, ‘돋구다’라는 말은 ‘돋다’라는 단어가 원형으로 ‘돋다’는 ‘해나 달 따위가 하늘에 솟아오르다’, ‘입맛이 당기다’, ‘감정이나 기색 따위가 생겨나다’ 등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돋다’에서 사동형 즉 주체가 제3자의 대상에게 동작이나 행동을 ‘하게 하는’ 뜻을 가진 ‘우’와 ‘구’가 추가되어 ‘돋우다’, ‘돋구다’가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이상으로 돋구다 / 돋우다 구분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 외에도 다른 헷갈리는 맞춤법, 옳은 표기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다른 맞춤법 링크를 참고해 주시고 다른 블로그에 새로운 신조어 또한 정리해 놨으니 신조어가 궁금하신 분들은 신조어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