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서/로써) 월드컵에 참여하였다. 라는 말에서 로서가 맞을까요? 로써가 맞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서 / 로써를 구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딱 1분 안에 로서 / 로써 맞춤법을 해결해 드릴 테니 잠시만 집중해 보세요.
로서 / 로써 1분 구분법
로서 / 로써 중 어떤 것을 써야 할지 헷갈릴 때가 많죠? 그럴 때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자격’ 이나 ‘지위’의 의미가 있으면 로서가 되고
- ‘수단’ 이나 ‘방법’의 의미가 있으면 로써가 됩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① 손흥민은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서 월드컵에 참여하였다.
1번 예시에서 손흥민은 축구 국가대표라는 자격이나 지위로 월드컵에 참여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로서가 사용됩니다.
② 손흥민은 머리로써 동점 골을 득점하였다.
2번 예시에서 머리는 자격이나 지위가 아닌 머리를 가지고 즉 헤딩을 통해서 골을 넣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머리가 ‘수단’이나 ‘방법’에 해당하므로 로써가 사용됩니다.
로서 / 로써 퀴즈 문제!
① 사람으(로서/로써) 좋은 거지, 이성으로 좋은 것은 아니다.
② 전쟁으로 해결할 것이 아닌, 사람으(로서/로써)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1번 문제의 정답은 로서가 되겠지요? 1번의 사람은 수단이나 방법이 아닌 사람 자체를 좋아한다는 의미이므로 자격에 가깝기 때문에 로서가 정답이 됩니다.
2번 문제의 정답은 로써가 되겠지요? 해결 방법으로 전쟁이 아닌 사람으로 하겠다는, 즉 해결 방법의 수단이나 방법의 의미이므로 로써가 정답이 됩니다.
로서 / 로써 또 다른 구분 방법
로서 / 로써를 구분하는 간단한 방법이 하나 더 있는데요.
로서나 로써가 들어가는 자리에 ~을(를) 가지고, ~을(를) 사용(이용)해서 라는 말로 대체했을 때 어색하지 않으면 로써, 어색하면 로서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서 보았던 손흥민은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서를 손흥민은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가지고, 혹은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사용해서로 바꾸면 의미가 어색해지기 때문에 로서로 판단할 수 있겠죠.
반면, 손흥민은 머리로써 동점 골을 득점하였다를 머리를 가지고, 혹은 머리를 사용해서로 바꿔도 의미가 어색하지 않기 때문에 로써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로서 / 로써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어떻게 나와 있을까?
로서

로써

이상으로 로서 / 로써 구분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간단하게 자격이나 지위가 된다면 로서, 수단이나 방법이 된다면 로써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헷갈리는 맞춤법, 옳은 표기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다른 맞춤법 링크를 참고해 주시고 다른 블로그에 새로운 신조어 또한 정리해 놨으니 신조어가 궁금하신 분들은 신조어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